aT, 주요 4개국 ‘한식당 해외진출 가이드북’ 선보여 국내 한국 식당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가이드북이 발간됐다.
한국농림수산식품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지난 15일 양재동 aT센터에서 ‘한식세계화 관련 해외시장 조사결과 설명회’를 열고, 미국•중국•일본•베트남 등 4개국에 대한 현지 시장정보와 진출절차, 애로사항 등을 담은 ‘한식당 해외진출 가이드북’을 선보였다.
가이드북에는 ▲현지 소비트렌드, 상권분석 등 현지 시장환경 및 경쟁력 분석 ▲국가별 현지화 전략 등 해외진출 유망 한식 정보 ▲현지 한식용 식자재 공급현황 및 구매방법 ▲한식당 진출현황 및 성공•실패요인 등 현지 한식당 진출업체 관련 정보 ▲관련 법률, 유의사항 등 현지 한식당 진출절차 및 방법, 현지 한식당의 운영개선 방안 등이 수록돼 있다.
aT는 기존 해외 한식당 등을 대상으로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시장정보를 사전 수렴한 뒤, 이를 바탕으로 작년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조사를 실시했다. 가이드북에 수록된 내용은 다음달 중순 오픈하는 한식세계화 사이트에 e-book 형태 등으로 탑재될 예정이며, 우선적으로는 식품포털(www.foodinkorea.co.kr)을 통해 자료를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사업성과와 수요를 고려해 향후 조사대상국도 유럽, 동남아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aT 관계자는 “현지 상권이나 세제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보니 그동안 국내 외식업체들의 해외진출에 제약이 많았다”면서 “이번 가이드북이 해외진출에 따른 업체들의 위험부담을 크게 줄여 한식당 해외진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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