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중국이 인민은행의 대출금리 인상에 이어 공공주택펀드의 모기지 금리도 인상하기로 했다.
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건설부는 공공주택펀드(PHE)의 모기지 금리를 18bp(0.18%포인트) 인상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인상 조치에 따라 상환 기간이 5년 미만인 모기지 금리는 종전 연 3.96%에서 4.14%로, 5년 이상 금리는 4.41%에서 4.59%로 상향된다.
저소득층 근로자의 주택 마련 지원을 위해 조성된 공공주택펀드 모기지 금리는 일반 상업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비해 낮다.
중국 인민은행은 앞서 지난달 27일 1년 만기 대출 금리를 5.58%에서 5.85%로 전격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