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한글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이버 연수가 올해도 6월과 10월에 각각 진행된다.
재외동포재단이 지난해에 이어 여는 `재외 한글학교 교사 사이버 연수'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 주관으로, 상반기에는 6월 21일부터, 하반기에는 10월 18일부터 각각 9주 동안 인터넷을 통해 실시된다.
재단은 6월에 연수받을 300명의 한글학교 교사를 4월에 선발공고해 5월에 뽑을 예정이고, 10월 교육 대상자 200명은 9월에 뽑을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교사들을 연수 기간에 한국어학을 비롯해 일반언어학 및 응용언어학,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론, 한국문화, 한국어실습 등 한국어 교원 양성 과정을 이수한다.
지난해 수료한 1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재단은 교육생들의 요청에 따라 연수를 2회로 늘렸고, 컴퓨터 사용에 익숙지 않은 교사들을 위해 `강의 환경점검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재단 웹사이트(www.korean.net 또는 study.korean.net) 및 재외공관을 통해 지원방식을 안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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