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2월 소매판매가 79% 상승,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100대 대형 소매점의 판매액이 381억6천만위엔을 기록, 작년 동기 대비 79.4% 급증했다. 이는 작년 초 글로벌 금융위기로 영향으로 소매판매가 급감하고 하반기에는 경기가 빠르게 회복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2월 소매판매액은 24% 증가했으며 작년 동기 대비 증가폭이 15.3%P 확대됐다. 품목별로는 금은보석, 의류, 가전 등의 판매가 급증, 내구소비재와 결혼관련 소비가 활발했다. 금은보석 판매는 54억5천만위엔으로 33.1% 증가했으며 의류는 240억8천만위엔으로 30.1%, 가전판매는 33억7천만위엔으로 28.8% 각각 상승했다. 식품판매는 같은 작년 동기 대비 18.4%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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