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가 리콜 사태에 따른 보상으로 저장(浙江)성 소비자에게 300위엔씩 지급했다.
8일 신화통신은 도요타가 저장성공상국과의 협상을 거쳐 이 지역 소비자 251명에게 이 같은 보상을 했다고 보도했다.
리콜로 인해 소비자가 피해를 입은 경우 보상을 하도록 법으로 명시하고 있는 저장성은 그동안 공상행정관리국이 소비자를 대신해 도요타 측과 협상을 진행해 왔다.
보상금을 받은 한 소비자는 “큰 돈은 아니지만 소비자로서 보상을 받았다는 점이 의미 있다”고 말했다.
도요타는 지난 1월 RAV4 차량의 가속페달에 문제가 있다며 중국에서 판매된 7만5000대에 대한 리콜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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