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중국의 지역별 경쟁력에서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둥(廣東) 순으로 나타났다고 중국신문망(網)이 2일 보도했다.
이 조사 결과는 톈진(天津)대 샤오훙예(蕭紅葉) 교수팀이 최근 발표한 '2005년 중국 지역별 경쟁력 발전보고'를 인용한 것으로, 장쑤(江蘇), 톈진, 저장(浙江), 산둥(山東), 랴오닝(遼寧), 푸젠(福建), 후베이(湖北)가 10위 안에 들었다.
종합 경쟁력을 평가하는 9개 요소 가운데 경제력에서는 저장, 장쑤, 산둥, 상하이, 광둥 순이었고 대외개방 경쟁력 부문에서는 광둥, 상하이, 장쑤, 저장, 베이징 순으로 높았다.
이와 함께 국제경쟁력에서는 상하이가 가장 높았고 베이징, 저장, 광둥, 장쑤, 톈진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