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에 빛을 부여하는 사람이 있다. 온라인 밋밋한 공간, 제품에 생기를 불러 일으켜 1~2초의 짧은 순간에 고객에게 제품의 특징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마법 같은 작업이다.
AIYO DIGITEC 엔터테인먼트는 이처럼 온라인 쇼핑몰, 일반잡지 촬영, 카다로그 광고, 비디오 영상까지 제품을 광고로 만들어 주는 일을 하고 있다.
드넓은 중국 대륙에서 온라인 쇼핑몰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고 2007년 중국 상하이에 입성했다는 홍창영 CEO는 함께 입성한 한국 쇼핑몰의 부진으로 철수까지 생각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위기가 기회를 가져 온다고 했던가, 한국 쇼핑몰의 부진은 자연히 중국 내수시장의 진출에 대한 방안을 강구하게 했다.
모든 것을 처음부터,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내수시장 진출에 대한 전념은 불과 1년 만에 중국업체를 대상으로 한 매출이 80%을 넘게 되었다.
AIYO DIGITEC 의 영업 컨셉은 바로 촬영하고 싶은 제품만 제공하면 광고 완성작품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의류를 제품사진으로 촬영하고 싶다면 의류만 주면 모든 것을 다 맞추어 어떤 컨셉으로 촬영할 것인지, 기획안을 제출하고, 고객의 요구에 따라 최종 완성품으로 고객에게 제공한다.
차별화된 감각과 퀄리티 높은 작품에다 서비스까지 완벽하다 보니 중국 시장에서 나날이 발전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반응이 특히 뜨겁기만 하다.
고객이 원하는 것보다 더 높은 단계의 완벽한 제품 사진을 제공하기 위해 AIYO DIGITEC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팀이 구성되어 활동한다. 사진 전문가에 스타일리스트, 메이크업과 사진 촬영, 포토샵 등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직원들까지 고객이 원하는 최고의 품질을 만들고 있다.
“필요한 경우 한국과 중국을 넘나들며 작업을 한다. 광고사진 중 가장 중요한 모델 또한 한국에서 매달 정기적으로 와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상하이에서도 상하이 모델회사 9 곳과 에이전시 계약을 맺어 최상급의 모델과 함께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는 홍창영 CEO는 이런 “노력과 실력을 바탕으로 하나하나 기반을 다져나가며 실력을 쌓아 확실한 종합 엔터테인먼트가 되는 것이 꿈이다”고 전했다.
제품 광고사진에 날개를 달아주는 AIYO DIGITEC가 종합 엔터테인먼트의 날개를 달고 중국대륙을 날아 오를 날을 기대한다.
▷나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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