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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최의 '댓걸' 뮤직비디오.<사진=davidchoimu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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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스타' 데이빗 최(24)씨의 정기 구독자가 31만명을 넘어서 한류스타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그의 유튜브 페이지인 'davidchoimusic'엔 14일 현재 31만407명이 구독자로 등록했다. 이 숫자는 유튜브 전체 뮤지션 중 11위에 해당된다.
가수 부문에선 조나스 브라더스(68만616명)와 마이클 잭슨(52만5,707명) 다음이어서 그의 인기를 가늠할만 하다.
특히 섹시 스타 비욘세(정기 구독자 22만2,815명)보다 무려 10만명이 더 많아 화제가 되고 있다.
데이빗 최는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난 한국계 2세다. 10대들의 등용문인 '존 레논 송라이팅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일찍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평범한 외모에 어수룩한 표정이지만 감미로운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인터넷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그를 일약 유튜브 스타로 만들어 준 곡은 'You Tube A Love Song'이다. "유튜브, 너는 나에 대한 모든 코멘트를 달 수 있어/ 오 유튜브, 나에게 열정적인 사랑을 다오." 소박한 노랫말이지만 네티즌들의 가슴을 흔들어 팬들을 끌어모았다.
최씨의 유튜브 채널엔 18일 발매될 2집 앨범 'By My Side'와 싱글곡인 'That Girl' 뮤직비디오도 올라있다.
지난 11일 유튜브에 소개된 동영상은 불과 3일만에 10만회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 대박을 터뜨릴 조짐이다.
최씨는 20일부터 서울 장충동의 웰컴시어터에서 사흘동안 공연을 갖는다.
김성은 기자, uko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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