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중국 최고의 부자로 명성을 날렸던 황광위(黄光裕) 궈메이(国美)그룹 전 회장이 1심에서 징역 14년형을 선고받았다.
경제범죄 혐의로 기소돼 2009년 3월에 체포된 황 전 회장은 불법 경영죄, 내부자 거래죄, 뇌물수수죄 등 3가지 죄목으로 징역 14년과 벌금 6억위엔, 2억위엔의 재산 몰수형을 선고 받았다.
황 전 회장은 체포되기 전인 2008년 430억위엔의 자산을 보유한 중국 최고의 부자였으나 경제범죄 혐의로 일순간 추락하고 말았다.
한편, 그의 아내 역시 내부자 거래죄로 3년6개월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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