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新에너지차량 구입시 보조금 최고 6만元

[2010-06-02, 16:10:13] 상하이저널
상하이, 선전 등 5개 도시 시범 시행

중국이 상하이를 비롯한 5개 도시에서 신(新) 에너지차량 구매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시범 시행키로 했다.

2일 동방조보(东方早报) 보도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자동차 등 신 에너지차량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하게 되며 이 중 전기자동차는 최대 6만위엔, 전기 및 석유의 혼합형인 하이브리드카는 최대 5만위엔의 보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밖에 배기량 1600㏄ 이하의 자동차 중에서 연비가 20% 이상 높을 경우 1대당 3천위엔의 보조금을 지급키로 했다. 보조금은 직접 생산업체에 지급돼 자동차 판매가격에서 해당 보조금만큼 공제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번 조치는 우선 상하이, 선전(深圳), 창춘(长春), 항저우(杭州), 허페이(合肥) 등 5개 도시에서 시범 시행될 예정이다. 중국 최초의 신 에너지자동차 시범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선전의 경우 국가 차원의 보조금 외에 지방정부가 1대당 2만위엔의 보조금을 추가 지급키로 했다. 단, 선전시정부가 지정한 차종과 선전 번호판을 부착해야 한다는 조건이 충족될 경우에만 한해서 지방정부 보조금이 지급된다.
상하이도 지방정부 차원의 보조금이 추가 지급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개인 소비자의 경우, 선전을 제외한 기타 도시의 경우 당장 혜택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선전시가 유일하게 개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비야디(比亚迪)의 신 에너지차량 1개 차종을 판매하는 외, 기타 도시에서는 개인을 대상으로 판매되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는 구체적인 시행기간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2~3년 후면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외신들은 이번 조치가 중국이 자국 전기차산업을 발전시키려는 의도로, 외국 업체를 차별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박해연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재상해 경남중고 동문회 2010.06.04
    화동지역에 계시는 경남중∙고등학교 동문들을 찾습니다. ▶연락처: 34회 박창주(1381-688-6957/geocorp@msn.com)
  • 신한금융투자 상해사무소 이전 2010.06.04
    ▶新주소: 上海市浦东新区陆家嘴环路958号 华能联合大厦1楼 104室 ▶영문주소: Room 104,Huaneng Union Mansion No.958, Lujiazu..
  • 경남대 상해지역 동문회 제7회 정기모임 2010.06.04
    ▶일시: 6월 20일(일) 12시 ▶장소: 소주 삼양 골프장 ▶저녁식사: 골프장 근처 한국식당(오후 6시) ▶연락처: 엄진호(상해)-138 1755 7951 ..
  • 경남중고 동문회 모임 2010.06.04
    ▶일시: 6월 29일(화) ▶장소: 금수강산(021-3432-1711) ▶문의: 34회 박창주(1381-688-6957/geocorp@msn.com)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SORA보다 낫다” 中 AI 프로그..
  2. 4세 남아, 상하이 호텔 숙박 후 '..
  3. 中 정부, 중앙·국가기관, "국산 전..
  4. 알리바바, ‘부당행위’는 없지만 합의..
  5. 中 거주 한국인, 反간첩법 위반 혐의..
  6. 중국 또 ‘칼부림’ 사건…베이징 미성..
  7. 9월 자동차 산업 이익률 4.6%,..
  8. 바이트댄스, 유럽에 AI 연구개발센터..
  9. 상하이, 태풍 파란색 경보 발령…31..
  10. 中 최고 갑부의 지각변동... 중산산..

경제

  1. “SORA보다 낫다” 中 AI 프로그..
  2. 中 정부, 중앙·국가기관, "국산 전..
  3. 알리바바, ‘부당행위’는 없지만 합의..
  4. 中 거주 한국인, 反간첩법 위반 혐의..
  5. 9월 자동차 산업 이익률 4.6%,..
  6. 바이트댄스, 유럽에 AI 연구개발센터..
  7. 中 최고 갑부의 지각변동... 중산산..
  8. 샤오미 시속 350km 전기차 공개…..
  9. 타오바오, 中 최초 우주여행 티켓 라..
  10. 개조 금지, 시속 제한… 中 전동스쿠..

사회

  1. 4세 남아, 상하이 호텔 숙박 후 '..
  2. 중국 또 ‘칼부림’ 사건…베이징 미성..
  3. 상하이, 태풍 파란색 경보 발령…31..
  4. 콩레이, 오늘 저장성 해안 상륙할 수..
  5. 中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9곳 발표..
  6. 광동성 ‘뎅기열’ 환자 확산… 1주일..
  7. 中 17살 ‘수학 천재’의 탄생? 부..

문화

  1. 상하이 제4회 ‘광장커피 카니발’ 내..
  2. [책읽는 상하이 256] 연남동 빙굴..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별똥이와 맹모삼천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내 아들 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 “그래, 한..
  4. [무역협회] 정책 효과 누적, 중국..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딸라..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