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대학 특례입시 일정이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7월 1일 홍익대, 한동대의 원서 접수를 필두로 6일부터는 고려대와 연세대의 1차 전형 원서접수가 시작되어 입시일정이 본격화 된다. 올해 특례 입시일정은 지난해보다 더 빨라져 입시를 앞둔 고3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마음이 더욱 바빠졌다.
2011학년도 대학 특례입시에서는 지난해 성균관대가 전형방법의 변경을 예고한대로 1단계 국어 30점, 영어 30점, 2단계 면접20점, 서류평가 20점으로 전형방법이 바뀌었다.
연세대에서는 초•중•고교 전 교육과정 해외 이수자 전형 모집 시기가 변경되어 수시 1차에 선발하며(예체능계열은 수시 2차에서 선발함) 2012학년도에는 중•고교 과정 해외 이수자 필답고사를 폐지하고 서류평가(단, 예체능계열의 경우 서류평가 및 실기고사)와 면접구술시험을 통하여 합격자를 선발한다고 공고했다.
지난 해 2010년도 대학 입시를 치룬 학부모 P씨는 상하이에서 한국으로 귀국, 대학입시에서의 일전을 치루기 위한 준비에 한창일 학생과 학부모에게 희망하는 대학의 모집요강을 반드시 다시 확인하여 서류를 다시 한번 빠진 것이 없나 확인할 것과 의문사항이 있다면 주변의 소문에 의존하거나 휘둘리지 말고 해당 대학 입학처에 직접 매일이나 전화로 확인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입시가 시작되고 합격, 불합격이 현실화되면 마음이 불안해져서 많이 흔들리게 된다. 하지만 애초에 자신과 자녀가 계획했던 진로나 목표를 생각하며 중심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이 흔들리면서 불안한 마음에 생각지 않았던 곳을 선택하게 되면 나중에 후회만이 남게 된다”며 끝까지 평정심을 잃지 말고 장기전을 대비하는 마음으로 입시에 임할 것을 조언했다.
▷나영숙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