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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엑스포 ‘전망 레스토랑’ 민은현 사장

[2010-06-26, 08:46:55] 상하이저널
세계가 한자리에 모여 볼거리도 많고 넓기도 한 엑스포 장에서 한국음식과 막걸리를 파는 식당이 있다. 그것도 푸시 엑스포장에서 인기관으로 유명한 선박관에서 한국음식과 막걸리를 팔고 있다.

선박관 2층(말만 2층이지 일반 건물로 치면 5-6층에 해당)에 위치한 ‘전망 레스토랑’이 바로 그곳이다.

‘전망 레스토랑’은 말 그대로 엑스포 장에서의 최고의 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황푸강을 사이에 두고 푸둥 한국관과 일본관, 중국관이 딱 마주 보이는 위치라 푸둥 국가관의 아리따운 모습이 황푸강변과 어우러져 멋스럽다. 특히 밤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엑스포 야경을 통유리를 통해 환상처럼 볼 수 있다.

‘전망 레스토랑’은 일본을 주 무대로 활동하는 민은현 사장이 운영하는 곳으로 올 10월에는 홍치아오공항 2청사에 공항 식당을 오픈 준비 중이다.

“전망 레스토랑은 부페 레스토랑이다. 350여석으로 엑스포장에 있는 식당 중 가장 큰 식당이다.

양식과 일식, 한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별한 손님을 위한 VIP 룸도 따로 준비되어 있다. 음식 맛도 최고이고 무엇보다 전망도 최고다.

넓은 엑스포장에서 편안하고 안락한 식당으로 자신한다”는 민은현 사장은 무엇보다 70여명의 종업원들이 성심 성의껏 고객을 접대하고 있으며 식당에서 만나게 되는 야경은 진짜 백만불짜리라고 덧붙인다.

또한 “미리 예약을 하면 기본 부페 외에 고객이 원하는 가격대, 음식 종류에 대해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특별한 요구사항이 있거나 단체 예약의 경우 엑스포장의 물류 진입에 시간과 절차가 필요하므로 이틀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엑스포장을 가득 채운 볼거리를 찾아 엑스포장을 헤매다 보면 한걸음도 떼기 힘들 정도로 힘이 든다는 사람이 많다.

그럴 때 얼큰한 한국음식이 생각나는 것은 당연지사, 우리 입맛에 맞는 음식 한 숟갈로 온몸의 피로가 사라질 수도 있다.

몸의 피로도 풀고, 맛있는 한식을 즐기면서 엑스포 황푸걍 야경에 막걸리로 건배 해보는 것도 색다른 체험이 될 것 같다.

▷나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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