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닝고속철이 열차표 예매를 잠정 중단했다가 다시 회복했다.
지난 5일 상하이철도국은 상하이와 난징(南京)을 연결하는 후닝고속철의 11일이후 열차표 예매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혀 괜히 베이징-푸저우(福州) 고속철에 이어 퇴출되는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을 샀다.
각 언론들도 “철도당국이 중단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으며 무기한 연기됐다”고 보도, 비싼 요금 때문에 승객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것과 관련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했다.
그러나 6일 저녁 8시부터 후닝고속철의 열차표 예매가 재개돼 이 같은 의혹을 불식시켰다.
철도국은 “운행시간에 대한 조정이 필요해 잠정 중단했던 것”이라며 “11일 이후부터는 새로운 시간표대로 운행된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국은 후닝고속철이 홍차오역에서 출발하는 외, 상하이서역(上海西站)에서 발차하는 열차도 일부 있어 열차표에 표시된 시발역을 확인해 차실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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