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플러스 중국 비즈니스 특별 강연 개최
㈜하니플러스에서 주관한 박승찬 교수의 중국 비즈니스 특별 강연회가 지난 10일 둥화대학(东华大学) 국제문화교류학원에서 개최되었다.
‘중국 실무전문가의 필요성과 취업 전망’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강연회는 ㈜하니플러스가 진행하는 국비지원 중국 취업연수에 참가 중인 연수생은 물론, 상하이에 거주하는 교민, 유학생, 기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강연회’ 형식으로 열렸다. 5시간의 강연에서 박승찬 교수는 중국 시장의 성장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와 중국을 꿰뚫는 실무 전문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교수는 “짐 로저스와 같은 세계 석학들의 중국을 바라보는 시각이 긍정적이고, Made in China가 무섭게 세계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지금, 한국은 중국을 비즈니스 파트너로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중국이 최근 제1의 신흥시장으로 급성장했고, 외환 발 금융위기 이후, 수출이 아닌 내수시장 강세로 돌아서면서 기업들의 중국 진출이 만만치 않아졌다”고 시사했다. 때문에 “기존의 주먹구구식 진출이 아닌 중국 소비자의 기호에 맞춘 전략적인 프로모션을 갖추는 것이 필요한 때”라고 말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중국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세무관계, 노무관계, 지적 재산권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실무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연은 현 중국의 경제성장과 소비자의 패턴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실무적인 자료와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성공•실패사례, 박승찬 교수 본인의 경험담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강연 내내 참여자들의 활발한 대화를 이끌어 냈다.
중국 칭화대(清华大) 경영학박사학위를 받은 박승찬 교수는 현재 경희대 중국법무대학원/경희사이버대 겸임교수, KOTRA 및 한국무혁협회 수출상담전문위원,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전문위원을 맡고 있다.
▷김혜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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