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타이거 우즈가 하루에도 몇 시간씩 시즌이든 비시즌이든 트레이닝을 하는 것만 보아도 웨이트 트레이닝의 중요성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많은 초보 골퍼들은 웨이트 트레이닝이 골프로 만들어진 근육을 손상시킨다는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다. 골프는 근육으로 하는 운동이 아니라 체력 운동임을 아마추어 골퍼들은 잘 알아야 할 것이다.
골프 한 라운딩을 하는데 기본적으로 약 10,000에서 12,000보 정도의 걸음을 걸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웨이트 트레이닝이 되어 있지 않은 골퍼들은 후반 라운딩에서 체력의 저하로 스코어를 향상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서 골프가 지금처럼 대중화 되어 있지 않은 약 20년 전에 필자는 골프를 처음 시작했다. 그때는 골프채를 잡기 전에 하루 종일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키는 코치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지만 지금에 와서야 비로소 그때의 코치가 왜 그렇게 웨이트 트레이닝을 강조했는지 이해가 된다.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만들어진 체력은 첫 번째 티 오프할 때와 마지막 19홀 티 오프할 때 똑같은 체력을 유지하게 하는 원동력이다. 또 경기 내 집중력을 가지게 하므로 스코어뿐만 아니라 드라이브, 아이언 샷의 거리까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기 전보다 늘어나는 것을 필자는 많은 초보 골퍼들로부터 확인할 수 있었다. 이렇듯 웨이트 트레이닝은 골프의 기본인 그립을 잡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다.
① 밸런스 감각 및 파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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