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 중인 한국 학생이 10만1천428명(7월 1일 기준)으로 미국 내 외국학생의 13.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의 2분기 유학생 통계자료에 따르면 7월 1일 현재 ‘유학생.교환방문자 정보시스템(SEVIS)’에 등록된 전체 유학생은 73만3천430명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중국 학생이 11만8천506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에 이어 인도(10만57명)와 캐나다(2만9천185명), 일본(2만9천68명) 순으로 유학생이 많았다.
전공별로는 경영학이 15만1천433명(20%)으로 가장 많았고 공학이 9만9천188명(13.5%)으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캘리포니아 주가 12만3천57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뉴욕과 텍사스, 매사추세츠 주 순이었다.
또 미국 유학생의 69%가 대학 학사과정 이상에 등록 중이었고 나머지는 어학원과 직업학교, 초중고교 등에 재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