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개막 90일째를 맞은 상하이엑스포 열기는 찜통 더위 속에서도 식을 줄 모르고 있다.
29일까지 3406만7300여명의 참관자가 엑스포를 다녀갔으며 이날 저녁 9시 기준으로 당일 참관자 수만 42만명을 넘어섰다고 해방일보(解放日报)가 보도했다. 이 가운데서 단테 참관자가 11만4100명이었고 상하이시정부가 주민들에게 무료 배포한 입장권으로 엑스포를 찾은 사람이 5만8000명에 달했다.
상하이에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이후에도 엑스포 참관자 수는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일 50만명 이상의 참관자들이 엑스포단지를 찾기도 했다. 또한 5053만명이 인터넷엑스포(网上世博) 홈페이지를 방문해 엑스포를 둘러보았고 텅쉰(腾讯)사이트의 엑스포채널 방문자는 10억, 텅쉰이 제공하는 휴대폰엑스포 서비스를 통한 방문자 수는 24억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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