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의 푸둥 지역이 최첨단기술산업 단지로 거듭날 계획이다.
푸둥정부는 최첨단 과학기술 산업 발전을 경제발전의 축으로 1조위엔 규모의 하이테크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2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12일 푸둥신구에서 개최된 실무회의에서 푸둥은 대규모 과학단지로 거듭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12년까지 전체 산업생산액 중 최첨단기술이 차지하는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이고, 소프트웨어 및 정보서비스업을 포함한 9대 분야의 비중을 전 상하이시의 50%이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2015년까지 산업규모를 1조위엔 가까이 확대하고 상기 두 가지 비중 또한 6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2009년 기준으로 푸둥신구 하이테크산업 규모는 3063억위엔으로 전체 상하이에서 42% 비중을 점하고 있다.
이를 위해 푸둥신구는 전자IT산업, 바이오의약산업, 해양엔지니어 설비 산업, 중대형설비산업, 민용항공업, 신에너지자동차 산업, 신재료산업, 소프트웨어 및 IT서비스업 등을 포함한 9개 업종을 대대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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