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저우에 26만㎡의 ‘녹색 코리아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한국 부동산개발업체 ㈜CKT는 20일 쑤저우 코리아타운 건설을 포함해 한-중 기업간 녹색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를 20일 서울에서 개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처음 공개적으로 논의되는 녹색 코리아타운은 쑤저우 공업원구에 총 면적 26만4천470㎡ 규모로 추진되며 지능형 전력망, 신 재생에너지, 녹색 주거-생활공간 등 최첨단 친환경 기술이 적용되는 복합 지구다.
코리아타운의 핵심시설인 ‘한중녹색과기원’은 녹색기업의 기술 협력을 위한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되며 본부 역할을 하는 본사(总部) 기지형 시설에는 8개 동 건물에 한국 기업 5개, 중국 기업 1개, 다국적 기업 1개, 한중 연합 연구기관 1개 등 양국 녹색 대기업이 연구개발(R&D)과 상품의 현지화를 추진하는 공간이 조성된다.
양국의 녹색 벤처 기업들을 위한 R&D 및 육성 거점인 ‘창업센터‘에는 금융, 법률, 컨설팅 등 인프라와 한국기술거래소, 상하이 기술거래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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