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쑤성이 기업수익이 안 좋더라도 근로자의 임금을 인상하도록 하는 ‘2010 기업 임금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양즈만보(扬子晚报) 3일자 보도에 따르면, 장쑤성은 올해 기업 임금 인상 기준을 10~12%, 최저 인상기준을 4~6%로 정하고 최초로 임금 인상 상한선을 취소했다. 기본 임금 인상기준은 생산, 경영이 정상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또한 가이드라인에서 ‘기업의 수익이 높지 않더라도 대안을 강구해 근로자의 임금을 인상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경영적자 등으로 어려움이 있는 회사의 경우에만 근로자 단체 협상, 근로자대표 대회 등을 통해 근로자들에 양해를 구하고 인상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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