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체의 20%에 해당하는 도시가 대기오염으로 심각한 상태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화시보(京华时报) 보도에 따르면 중국 113개 주요 도시 중 3분의 1이상의 공기가 국가2급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동차 배기오염이 주된 요인으로 나타났다고 환경보호부가 밝혔다.
환경보호부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의 빠른 발전은 경제 발전을 촉진하고 생활의 질을 높이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햇으나 동시에 심각한 대기 오염을 초래했다”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자동차 배연으로 인한 공기 오염 때문에 가시거리가 현저하게 낮아졌다”고 밝혔다.
중국은 ’12.5’계획기간 자동차 배기 표준 및 배기 통제를 강화하고 낡은 자동차로 신 자동차를 교환하는 정책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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