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와 쿤산(昆山)을 잇는 지하철 11호선 건설프로젝트가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인가를 받아 연내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12일 동방망(东方网)이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는 두 도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완성하게 되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하이 지하철 11호선의 안팅역(安亭站)을 연장해 쿤산 화차오(花桥)까지 6km 구간을 연결시키는 이번 공사는 연내에 착공해 2012년 개통될 전망이다. 연장 구간에는 지하철역 3개가 건설되고 열차 6개를 추가 투입할 예정으로 총 투자가 16억9500만위엔 소요된다.
또한, 안팅에서 화차오에 이르는 구간은 상하이 지하철 11호선 연장구간뿐 아니라 쑤저우시가 건설 예정인 지하철 S1선과도 연결된다. 이 공사도 연내에 착공돼 2012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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