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중국 구이저우(貴州)지방에 지난달 하순부터 폭우와 우박이 쏟아져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났다.
신화통신 11일 보도에 따르면, 10여일간 계속된 폭우 등으로 홍수와 산사태가 일어나 구이저우성 67개 현(縣)에서 22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되는 한편 98명이 부상했다.
또 농경지 9만7천㏊가 재해를 입었으며 가옥은 2천500채가 전파되고 6만3천채가 반파됐으며 이재민도 240만명이 발생했다.
이에 따른 직접적인 경제손실은 농작물 피해 2억3천600억위안을 포함해 모두 2억9천만위안(약 339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