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호남직업전문학교가 오는 11월 6일 중국 조선족을 대상한 연수반을 개강한다. 연수분야는 전기, 전자, 자동차정비, 용접, 보일러, 건설기계원전, 컴퓨터기초, 한식요리, 제과제빵 등. 이를 위해 호남직업기술학교는 22일 지린성 옌지(延吉)에서 중국 조선족을 대상으로 한 C3비자 산업, 기술 연수생 및 취업희망자 모집회의를 가졌다.
한국 호남직업전문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호남직업전문학교는 한국 법무부로부터 취업알선 및 기술교육기관으로 선정된 전문학교로서 현재 중국 조선족을 대상으로 산업기술연수생 및 취업희망자들을 모집하여 C-3단기종합에서 D-4, H-2, F-4, F5 비자취득 등 실무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학교의 기술교육양성을 거쳐 자격증을 취득했거나 1년 연수를 마친 중국 조선족들은 조건 없이 C3(단기종합)비자에서 H2(방문취업 4년 10개월)비자로 변경해주며 성적이 우수한 사람들에게는 장학금도 발급된다”고 밝혔다.
연수희망자는 신분증사본, 증명사진 2장, 지원서, 여권사본, 한국어능력시험 합격증 사본과 한국 법무부에서 필요로 하는 서류들을 제출하면 된다.
▷연변일보/민춘호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