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주택 불매운동 소비심리에 영향

[2006-05-13, 02:09:04] 상하이저널
(베이징=연합뉴스) 중국 선전(深천<土+川>)에서 한 시민에 의해 촉발된 주택 불매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의 심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포털 신랑(新浪)이 진행중인 주택구매에 관한 인터넷 의견조사에서 이런 변화가 나타났다고 베이징오락신보(北京娛樂信報) 12일 전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회답한 9천178명 가운데 73.7%가 향후 3년 내에는 주택을 구입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54.1%는 당초 3년 안에 주택 구입계획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힌 것과 비교할 때 전체의 19.6%가 집을 사려던 생각을 바꾼 것으로 볼 수 있다.

설문 참여자 가운데 48.5%는 주택 불매운동이 집값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의견을 보인 반면 별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응답자는 35.1%였다.

주택 불매운동의 효과에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응답자의 상당수는 3년 내에 주택을 구매할 의사가 있는 소비자라고 볼 수 있다.

주택 불매운동은 선전 시민인 쩌우타오(鄒濤) 씨가 지난달 하순 아오이(奧 一) 포털사이트에 올린 "집 안사기 운동으로 가파르게 상승하는 집값에 대항하자"는 글이 여러 사이트로 전파되면서 시작됐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넥센타이어 중국공장 `첫 삽' 2006.05.13
    (부산=연합뉴스) 넥센타이어[002350]가 중국을 발판으로 세계시장으로 진출한다. 넥센타이어는 12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에 위치한 부산공단내 16만평 부지에..
  • 中, 대입시험장에 핸드폰 전파 차단키로 2006.05.13
    (베이징=연합뉴스) 중국의 수도 베이징(北京)시는 올해 대학입시에서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시험장에 휴대전화 전파 차단장치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중국언론이 12일 보..
  • 中 산시서 영화같은 경찰 습격사건 2006.05.13
    (베이징=연합뉴스) 중국 산시(山西)성에서 영화를 통해서나 나 볼 수 있을 것같은 경찰관서 습격사건이 실제로 발생했다. 통일된 복장에 쇠파이프를 든 70∼80명의..
  • 中 창장삼각주에 외국자본의 50% 유입 2006.05.13
    (상하이=연합뉴스) 창장(長江) 삼각주의 도시들이 중국으로 유입되는 외국자본의 절반 정도를 빨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난징(南京..
  • 美 환율조작국 지정않자 中 위안절상 화답 2006.05.13
    [머니투데이] 미 재무부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았지만 오히려 양국간 정치적 장애물이 해소되면서 위안화 가치가 점진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월스트리트저..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2035년 달에 와이파이 구축한다
  2. 中 도시 3곳, 국제금융도시 상위 1..
  3. 中 경제 하방 압박에 정치국회의서 이..
  4. 中 선전 오피스빌딩 공실률 30% 내..
  5. 민항구 도시조명, 9월 30일부터 ‘..
  6. 上海 국경절 연휴, 기온 ‘뚝’…18..
  7. 국경절 황금연휴 첫 나흘간 상하이 관..
  8. [책읽는 상하이 255] 사실, 내성..

경제

  1. 中 2035년 달에 와이파이 구축한다
  2. 中 도시 3곳, 국제금융도시 상위 1..
  3. 中 경제 하방 압박에 정치국회의서 이..
  4. 中 선전 오피스빌딩 공실률 30% 내..
  5. 국경절 황금연휴 첫 나흘간 상하이 관..

사회

  1. 민항구 도시조명, 9월 30일부터 ‘..
  2. 上海 국경절 연휴, 기온 ‘뚝’…18..

문화

  1. 국경절 황금연휴, 상하이 문화예술행사..
  2. [책읽는 상하이 254] 나무의 시간
  3. [책읽는 상하이 255] 사실, 내성..

오피니언

  1. [교육칼럼] 한 뙈기의 땅
  2. [중국인물열전 ①] 세계가 주목하는..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애들이 나에..
  4. [Dr.SP 칼럼] 독감의 계절 가을..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