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의 개인 자산이 지난 10년 새 무려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은 30일 크레디트 스위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주민들의 1인당 평균 자산은 지난 2000년 6000달러 수준에서 올해는 3배 증가한 1만8000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올해 중국의 전체 자산은 16조5000억달러로, 2000년 4조7000억달러 대비 대폭 증가했으며 54조6000억달러로 1위를 차지한 미국과 2위인 일본(21조달러)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했다.
만일 이 같은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15년에 이르러 중국은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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