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와 목포간 정기 컨테이너 항로가 개설된다.
지난 10일 목포시는 상하이포해항운(浦海航运)과 정기 컨테이너 항로 개설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중국해운그룹 계열사인 상하이포해항운은 목포 신항에서 상하이를 연결하는 정기 컨테이너 항로를 개설해 6천t급 컨테이너선 매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운항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그 동안 다른 지역 항만을 이용했던 광주•전남권 기업의 물류비 절감과 수출입 물량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목포시는 지금까지 개설된 4개 항로와 함께 연간 5만TEU의 물동량을 처리할 것으로 기대했다.
목포 신항은 5만t급 선박 4척이 동시에 댈 수 있는 다목적 부두이며 서남권 중추 항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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