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첸유안 중국개발은행(CDB) 은행장이 13일 방북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행장 첸유안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개발은행대표단이 평양에 도착했다"고 전했으나 구체적인 일정과 방북 목적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개발은행은 중국정부의 개발정책에 초점을 맞춘 금융기관으로 최근 중국의 대북한 투자가 늘어나는 시점에 이뤄진 이 은행 최고책임자의 방북이어서 주목된다.
이 은행은 중국 전역에 32개 지점과 4개 대표부를 갖고 있으며 중국내 인프라 구축과 국가의 경제발전에 중요한 보조시설을 포함한 주요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펀드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