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경제 조정 정책 시행 영향으로 상하이 부동산 대출이 줄곧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신규 인민폐 부동산대출 비중도 총 대출액 중 2004년 76%에서 2005년 45%로 감소했다고 <第一财经日报>가 보도했다. 상하이 은행감독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말 상하이 中資상업은행(농촌 상업은행 포함) 인민폐 부동산 대출액은 4천7백8억위엔으로 동년대비 436억8천만위엔 감소했다. 같은 기간 상하이 中資상업은행 인민폐 총 대출액은 연초 대비 1288억5천1백만 위엔 증가한 1조3천7백9억7천8백만위엔이다. 부동산 대출의 성장 둔화는 부동산 시장 조정으로 인한 수요 감소와 대출자의 조기 상환 때문이라고 中信嘉華은행 상하이 지점 관계자는 전한다.
현재 대다수 은행은 인민은행의 통제를 받는 상황에서도 개인 주택대출 업무 활성화를 위해 우량고객에게는 대출한도를 80%까지 늘리고 대출 금리도 최대한 낮추고 있는 실정이다. 中資상업은행 외에 외자은행의 개인주택 대출업무도 단기금리 향상 영향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홍콩 소재 은행도 미화와 홍콩 달러의 개인주택대출의 우대 금리를 인민폐와 같거나 보다 높게 조정해 일부 외국인의 주택구입에 영향을 끼쳤다.
인민은행 상하이 지점은 가라앉은 부동산 시장의 열기와 부동산대출 금리의 새 규정으로 인해 올해 개인주택대출 규모의 대폭적인 증가는 없을 것이라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