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프로젝트로 고속성장 기대
올해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생산총액이 전년 대비 16% 성장한 632억위엔으로 확정됐다.
11일 개막된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3기 인민대표대회 4차 회의에서 리룡희 자치주주장은 ‘정부사업보고’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더불어 재정수입은 전년 대비 16% 성장한 102억 1000만 위엔, 사회소비품 판매총액은 17% 성장한 305억 4000만위엔, 수출입 총액은 전년 대비 14% 성장한 17억 달러, 도시주민 인당 소득은 1만 6406위엔, 농민 인당 소득은 6300위엔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 같은 목표를 위해 연변은 사업비 규모가 1억 위엔 이상인 프로젝트 180개를 건설하고 고정자산 투자를 25% 늘리며 전문농장 100개 늘리고 농업의 산업화를 이끌어갈 기간기업 20개를 육성하는 등 대규모 프로젝트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정부사업보고’에 따르면 연변은 제12차 5개년 계획기간 생산총액과 재정수입 연평균 16%, 고정자산투자 연평균 15%이상, 사회소비품 판매총액 연평균 17%, 대외무역 수출입총액은 연평균 18% 증가시킬 방침이며 2000억 위엔 공업투자 완성, 러시아 및 북한 항구를 국내와 연결하는 국내외 철도 네트워크 그리고 연변과 주변지역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네트워크, 연변과 주변국 연결을 위한 항구, 국경다리 건설 등 인프라건설을 대규모 추진함으로써 지역 경제의 고속성장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연변일보/정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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