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아시안컵 한일전 中 언론 ‘최고의 경기’ 극찬

[2011-01-26, 19:19:59] 상하이저널
지난 25일 진행된 아시안컵 한일전에 대해 중국 언론들이 찬사를 쏟아냈다. 중국언론 매체들은 한결같이 이날 경기가 아시아 축구를 대표하는 수준 높은 경기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한국팀에 대해서는 “강한 정신력으로 끝까지 잘 싸웠으나 승부차기에서 아쉽게 탈락”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양팀 실력상 사실상 승자가 누구라고 말하기 어려운 경기였다면서 ‘월드컵에 준하는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었다(凤凰网)’고 평가했다.

중국 팬들은 ‘양팀 경기를 지켜보면서 부럽고 질투도 나고 감탄도 했다’면서 ‘중국축구팀이 롤모델로 삼아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중국 언론과 누리꾼들은 심판의 판정에 대해서도 ‘오심이었다’, ‘경기를 망칠번 했다’, ‘경기흐름을 바꾸는 실수를 범했다’, ‘패널티킥 판정이 애매했다’ 등등의 의견을 보였다.

한편, 논란에 휩싸인 기성용의 골 세레머니에 대해 환구망(环球网)은 ‘일본이 한국팀 선수의 원숭이 골 세레머니가 일본을 비하한 것이라며 비난하고 나섰다’는 내용으로 보도하는데 그쳤다.

이 뉴스에 대해 중국 누리꾼들은 ‘일본인은 원숭이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더라’, ‘그래서?’, ‘일본인은 참…’ 등등의 댓글을 달았으며 한국에서 일고 있는 비난여론과는 달리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중국 언론들은 기성용 선수에 대해서는 ‘젊은 선수로서 전도가 유망하다’, ‘박지성의 뒤를 이을 선수가 될 것’ 등으로 평가했다.

▷박해연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6기 맛집체험단] ⑨IFC Malll 그 안의 즐.. [2] 2013.05.31
    지하철 2호선 푸둥 루지아주이역 1번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IFC Mall이 오픈했다. 홍콩에서 유명한 종합쇼핑몰로 아직 전 층이..
  • 상해 태풍 축구단 단원 모집 2011.01.29
    태풍 축구단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정기모임: 매주 토요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장소: 동방 녹주 천연 잔디 구장 ▶회비: RMB 300/월 ▶단장: 곽형일..
  • 양정고(106주년) 동문회 [1] 2011.01.28
    ▶일시: 매월 둘째주 화요일 6시 30분 ▶장소: 구베이 도원 참석비 무료 ▶연락처: 139 1682 7722 (총무 61회)
  • 浦东 5년 내 6대 랜드마크 조성 2011.01.26
    상하이 푸둥이 5년 내에 푸동을 대표하는 6대 랜드마크를 건설해 푸시와 어깨를 겨룰 대형 상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문만보(新闻晚报) 26일 보도에 따르면, 푸동..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