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중국대학 및 전공학과 평가 보고서가 출시되었다. 이 보고서는 중국 과학평가 연구중심(中国科学评价研究中心)과 중국 과학 교육 평가 사이트가 연합하여 발표했다. 25개의 대학이 ‘중국일류대학 순위’에 뽑혔으며, 중국의 베이징(北京), 칭화(清华), 저찌앙(浙江), 푸단(复旦)대학이 각각 1, 2, 3, 4위를 차지하였다.
2004년부터 우한(武汉)대 중국과학평가 연구중심은 8차례의 대학 평가 보고를 발표했다. 올해의 보고서는 ‘중국 일류대학 순위차트’, ‘중국 대학 학과부 순위차트’, ‘중국대학 유형별 순위차트’등으로 나뉘었다. 그 중, ‘중국 대학 유형별 순위차트’가 올해 가장 먼저 발표되었다.
중국 과학 평가 연구 중심은 이전의 상위 20위 대학과 비교했을 때, 중국이 점점 ‘일류대학 표준’에 가까워진다고 분석했다. 또한 2011년 대학 평가 중, 총 125개의 중점(重点)대학을 꼽았다. 상위 20%의 대학, 즉 125개 중 25개의 대학을 중국의 일류대학으로 한다.
2010년 중국 일류 대학 평가 결과와 비교했을 때, 중국 일류 대학 순위는 안정적이며, 상위 4위까지는 변동이 없다. 하지만 총 12곳에는 조금씩의 변화가 있으며, 4곳에는 일정한 기복이 있다. 산동(山东), 동남(东南)대학이 각각 8위, 3위 상승했으며 북경사범대와 북경항공항천대는 각각 5위, 4위 하락했다.
이 보고서는 같은 계열의 대학에 따른 쉬운 비교 분석을 위해, 학교의 성질, 임무와 수량에 따라 종합부문, 이공부문, 사범부문, 의약부문, 문법부문, 예술 체육부문, 민족부문, 농림부문으로 분류했다. 이 보고서는 중국 국내 중점 대학과 일반 대학을 합해 철학, 문과 등에 따라 11대학 학과부로 평가하여 나열되는 것으로 중국 대학 경쟁력을 다각도로 보여준다.
중국 과학 평과 연구 중심 주임 치우쥔핑(邱均平)교수는 “대학 평가 보고서는 투입–산출–효익을 주로 하며, 절대적, 상대적인 중요 과학 지표를 결합해 평가 결과의 정확도와 공신력을 보장한다”고 말하며 “이 순위에 우리는 배후에 감춰진 문제 및 이런 문제를 일으킨 원인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리고 대학의 끊임없는 교육의 질과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현재 중국 대학의 주요 방향은 질, 특색 그리고 사회 서비스 능력이라고 밝혔다.
中 일류대학 경쟁력 순위
1. 北京大学/2. 清华大学/3. 浙江大学/4. 复旦大学/5. 上海交通大学/6. 南京大学/7. 武汉大学/8. 中山大学/9. 山东大学/10. 华中科技大学/11. 南开大学/12. 中国人民大学/13. 北京师范大学/14. 四川大学/15. 中国科学技术大学/16. 吉林大学/17. 哈尔滨工业大学/18. 西安交通大学/19. 东南大学/20. 厦门大学/21. 中南大学/22. 天津大学/23. 同济大学/24. 北京航空航天大学/25. 大连理工大学
▷복단대 유학생기자 박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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