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뉴욕대가 중국 상하이에 상하이뉴욕대를 설립하고 2013년부터 학생모집을 시작한다. 중국 교육 일간지인 中国青年报은 19일, 미국의 뉴욕대가 기존의 화동사범대와 미국대학생들의 교환 프로그램만을 실시했던 것과 달리 상하이 뉴욕대를 푸둥 지역의 루쟈쮀이(陆家嘴)지역에 설립하여 2013년부터 전세계적인 학생모집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교육부문에서는 정식으로 허가동의가 이루어진 상태라고 화동사범대가 발표했다.
미국뉴욕대는 1831년에 설립을 시작으로 현재 미국에서 가장 큰 사립대학교이다. 중국에서는 2006년부터 뉴욕대가 화동사범대에 상하이 중심을 설립하고 자국의 학부 생들의 교환프로그램을 실시해 왔으며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중국정부와 협상을 벌여 왔다.
상하이뉴욕대는 2013년부터 정식으로 학부생들을 모집한다. 모집 학생은 중국 학생 선발이 많으며 그 외에도 세계 학생을 대상을 선발을 한다. 졸업 후에는 중⋅미 두 나라의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 전공 쪽은 뉴욕대의 유명한 금융, 응용수학, 경제학과 등 과목들을 고려하여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뉴욕대에서는 학비가 부담이 될 학생들을 위해 많은 장학금제도를 유치하여 가난한 학생들에게 기회를 부여하고 본교생들에게는 해외교환학생의 기회를 1회 정도 부여하여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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