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제2의 경제대국으로 올라섰다.
14일 신화망(新华网)은 일본내각부가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 작년 일본의 GDP(국내총생산)는 5조4742억달러로 3.9%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의 GDP규모는 1968년 이후 처음으로 3위로 밀려났다.
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일본의 GDP 성장률은 연율 마이너스 1.1%를 나타냈다. 이는 다섯 분기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다. 이로써 일본의 달러기준 GDP는 지난해 2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중국에 추월당했다.
이로써 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 제2의 경제대국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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