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 이은 두 번째 중국 사무소 대우증권은 베이징에 이어 상하이에 두 번째 사무소를 22일 열었다. 상하이 사무소는 중국 내 QDII(적격국내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물 주식 투자중개(Equity Sales)를 위한 정보수집 및 시장조사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대우증권은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난해 홍콩현지법인을 아시아태평양 본부(Asia Pacific Headquarter)로 격상시키고 자본금을 1억불까지 대폭 확대한 바 있다. 이번 상하이사무소 개소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다.
대우증권 임기영 사장은 "2015년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금융투자회사를 지향하는 대우증권에게 중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 이라며 "이번 상하이사무소 개소는 홍콩 현지법인 및 북경사무소와 함께 중국 현지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시아 자본시장에서 대우증권의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