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뿔난 中 소비자 5억원짜리 람보르기니 박살내

[2011-03-16, 11:18:15] 상하이저널
 
 
 
고가의 람보르기니의 잦은 고장, 고객 서비스에 불만을 품은 중국 소비자가 5억원대(300만위엔)의 람보르기니에 분풀이를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자동차 주인은 ‘소비자의 날’인 15일 장정 7~8명을 고용해 칭다오(青岛) 길거리에서 람보르기니를 부셔버리는 공개 행사를 진행, 제품 서비스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차주인 한(韩) 씨는 2년전 300만 위엔을 들여 중고 람보르기니를 수입, 사용 2개월 후부터 잦은 엔진 고장으로 A/S를 요청했으나 해당 브랜드의 A/S점이 설치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동차정비소에서 수리 받을 것을 권유 받았다.

정비소에서 수리를 받은 후에도 툭하면 시동이 꺼지거나 시동이 걸리지 않는 고장이 계속됐고 게다가 다른 곳에서까지 고장이 발생하자 한 씨는 사측에 항의했다.

거듭된 수리와 항의에도 만족스러운 해결책을 찾지 못하자 한 씨는 람보르기니를 박살내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했다.

이날 많은 사람들이 이 광경을 지켜보는 가운데서 한무리의 남성들이 커다란 망치를 들고 람보르기니를 박살냈다.

람보르기니 측은 “여러가지 방안을 제시하며 합의점을 찾으려 했으나 이렇게 돼서 유감스럽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중국 소비자들은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중국에 제품 판매에만 혈안이 돼있고 정작 고객 서비스에는 신경도 안 쓴다”면서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6기 맛집체험단] ⑨IFC Malll 그 안의 즐.. [2] 2013.05.31
    지하철 2호선 푸둥 루지아주이역 1번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IFC Mall이 오픈했다. 홍콩에서 유명한 종합쇼핑몰로 아직 전 층이..
  • 성남중고 동문회 [1] 2011.03.18
    성남중고등학교 동문을 찾습니다. 현재 17기 대선배님부터 54기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義生義死- 재 상해 성남중고 동문회에서 상하이 및 화동지역에 계신..
  • 일본 방사선 영향 풍향과 풍속에 달려 2011.03.16
    전문가들 방사선 방출지역이 상하이에 영향이 있는지에 대한 의심 해소. 관건은 풍향과 풍속에 있어.
  • 해외 브랜드 중국에서 신용위기? 2011.03.15
    중국인들의 외국 제품에 대한 선호가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구망(环球网)은 ‘고급, 우수한 품질’로 각인된 외국 브랜드 제품들이 식품, 의류,..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