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석한국학교에서 학생들의 독서량 향상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먼저 1층에 위치한 도서관을 학장 이전하고 각 층별 코너를 활용하여 상시 독서대로 활용하기로 계획했다. 도서관과 상시 독서대를 채울 도서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각계 각층에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먼저, 학생들은 각자의 집에서 읽고 난 후 보관중인 헌 책들을 다른 학생들과 돌려볼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만들고, 학생 각자가 이 곳에 진열할 수 있도록 책들을 수집하고 있다.
무석한국학교의 책 모으기 행사에 첫 번째로 참가한 사람은 무석한국상회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대구 영남이공대학 임영학교수, 임교수는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소장본 중에서 사상과 비평 (전20권), 대 세계의 역사1(전12권), 대세계의 역사2(전13권). 세계문학전집(전30권), 일본대표문학전집(전10권) 등 총85권을 한국에서 무석한국학교 학생들에게 보내 주었다.
한국학생들의 독서를 위해 주위의 귀국 하시는 분 등 가정에서 보고 난 책을 나누려는 분 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남희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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