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0대 도시 집값 0.4%↑
중국 주요 도시 집값이 여전히 오름세를 유지하며 지난 4월 평균 집값이 전월 대비 0.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중국지수연구원이 발표한 ‘100대 도시 집값 지수’에 따르면, 4월 100대 도시의 평균 집값은 ㎡당 8773위엔으로 전월 대비 0.4% 올랐다.
100대 도시 가운데서 77개 도시 집값이 전월 대비 올랐고 1개 도시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22개 도시의 집값이 하락했다. 이 중 1% 미만의 하락을 보인 도시가 84%를 점했다.
베이징, 상하이, 선전 등 10대 주요 도시의 집값은 ㎡당 1만5802위엔으로, 전월 대비 0.13% 올랐다. 이 중 톈진과 베이징의 집값이 전월 대비 0.35%와 0.14% 각각 하락한 반면 기타 8개 도시의 집값은 모두 1%미만의 오름폭을 기록했다.
이밖에 10대 주요도시 집값은 작년 동기대비 모두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4% 오른 도시가 8개였다. 이 가운데서 8%이상의 상승폭을 기록한 도시가 3개였으며 선전이 8.75%로 가장 높았다. 충칭과 우한은 동기대비 7% 가까이 오르고 베이징, 톈진은 4% 올랐으며 상하이가 2.03%로 10대 도시 중 가장 낮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