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두(成都)와 충칭(重慶)을 잇는 '청위(成渝)경제구 계획'이 국무원에서 확정됐다고 5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발표했다.
발개위는 홈페이지를 통해 며칠전 국무원이 이 계획에 대해 정식으로 회답을 내렸다며 "이는 서부대개발에 중요한 시기인 12·5규획(제12차5개년규획, 2011~2015년)시작 시점에서 큰 전략적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청위경제구는 청두를 포함, 쓰촨(四川)성 15개 도시와 충칭을 포괄하는 총 면적 20만6000㎢의 지역으로 서부에서 인구와 도시 및 산업이 집중된 곳이다.
발개위는 "청위경제구는 이미 서부대개발 이후 서부지역에서 가장 실력이 강한 지역"이라며 "새로운 국면에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앞서 청위경제구는 중장비 제조업, 자동차, 정보통신, 항공, 석유화학, 식품, 야금 및 재료, 의약 등 8대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기사제공: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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