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우등생으로 가는 공부법] 영어 공부 노하우

[2011-05-13, 18:42:12] 상하이저널
문과 이과를 막론하고 영어는 특례입학에 있어 비중이 큰 과목이다. 각 대학별 지필고사는 물론 각종 수시전형에서도 영어 성적이 가장 중시되는 만큼 영어에 대한 만반의 준비가 요구된다. 그렇지만 막상 영어 공부를 하자니 어디서부터 시작하고 어떻게 학습을 해야 하는지 답답하기 나름이다. 하지만 불가능이란 없다. 오히려 효과적인 노하우를 취하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서서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선 무엇을 해야 하는가? 무엇보다도 대학별 기출문제를 직접 풀어 봐야 한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이라는 말이 있듯이 특례 영어 기출문제를 접하면서 기존의 대학 출제 유형과 자신의 현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서는 거의 모든 대학교 홈페이지에 각 년도의 기출문제가 첨부 되어있다. 그러한 만큼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교 지필고사를 풀어본 후 채점하여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부족한 점을 진단하고 특례 시험을 대비한 ‘맞춤형 공부’의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영문을 꾸준히 읽고 적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특례 시험에는 주로 단어, 문법, 독해 분야로 나누어지는데 대다수의 문제가 다소 까다로운 문장을 토대로 출제된다. 따라서 많은 단어를 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느 정도의 영문 독해력이 받쳐지지 않으면 제한 시간 안에 문제풀이가 다소 어려워진다.

이에 가장 좋은 방법은 다양한 분야의 영문을 정독하는 것이다. New York Times, Economist의 사설 기사 정독을 통해 시사적 상식을 넓히며 심지어는 인터넷 상 떠도는 광고에도 유심히 관찰하여 다양한 분야의 영문을 접해야한다. 모르는 단어의 뜻을 찾으면서 글 내용에 대한 전반적인 요약을 통해 글쓴이의 견해에 대한 분석 연습도 꾸준히 유지되어야한다. 이를 통해 영문을 읽는 속도가 빨라지며 어려운 지문에 접하여도 감각적으로 추측할 수 있는 추리력을 단련 할 수 있다.

오답을 기록하는 습관은 문제 풀이 못지않게 중요하다. 흔히들 문제 풀이를 끝마치면서 다른 문제집을 서둘러 풀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물론 많은 문제 유형을 접하는 길도 도움이 되지만 무심코 문제 풀이에만 몰입하면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기 십상이다. 이런 문제점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오답을 공책에 기록해야 한다.

시험 혹은 문제집에서 틀린 문제가 있으면 우선 문제 원형을 그대로 공책에 옮겨 적는다. 밑 칸에 자신이 왜 틀린 답안을 선택한 이유를 솔직하게 작성하면서 실수한 점을 세부적으로 분석한다. 이렇게 기록한 뒤 막간의 시간을 활용하여 꾸준히 오답노트를 복습하면 문제 정답률은 자연히 높아지며 자신의 실수 성향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자신의 수준에 맞는 문제집을 고르는 것도 일종의 노하우다. 수많은 문제집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특례 시험 문제 유형에 적합한 문제집을 선택해야 한다. 대부분 특례 시험은 대학원 수준의 영어를 기본으로 한만큼 편입영어 문제집을 활용하여 전반적인 문제 흐름과 지문 난이도에 대한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유용하다. TEPS 문제 역시 출제 스타일이나 시간제한에서 특례 시험과 유사한 만큼 큰 도움이 된다.

이러한 노하우들은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어디까지나 제안일 뿐이다. 제시된 노하우들과 자신만의 학습방식과 결합을 이루며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고등부 학생기자 최연호(상해한국학교 12)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6기 맛집체험단] ⑨IFC Malll 그 안의 즐.. [2] 2013.05.31
    지하철 2호선 푸둥 루지아주이역 1번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IFC Mall이 오픈했다. 홍콩에서 유명한 종합쇼핑몰로 아직 전 층이..
  • 중국 문학 속 재미있는 이야기 ①산문 2011.05.23
    2편 산문
  • [임우칼럼] 서민주택, 5년 후 부동산시장 복병(?) 2011.05.21
    중국정부가 서민주택(经济适用房) 건설에 발벗고 나서면서 작년부터 대량 공급이 시작됐다. 보통 서민주택과 상품주택(분양주택)은 공급대상이 다른 것만큼 전반 시장에...
  • 상하이 길 이름의 유래 2011.05.13
    중국의 다른 도시들과 달리 상해는 길 이름이 어느 과학자의 이름이나 중국 도시 이름을 딴 독특한 점이 있다. 게다가 중국 도시이름을 딴 상해의 길 위치는 그 도시..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SORA보다 낫다” 中 AI 프로그..
  2. 4세 남아, 상하이 호텔 숙박 후 '..
  3. 中 정부, 중앙·국가기관, "국산 전..
  4. 알리바바, ‘부당행위’는 없지만 합의..
  5. 中 거주 한국인, 反간첩법 위반 혐의..
  6. 중국 또 ‘칼부림’ 사건…베이징 미성..
  7. 9월 자동차 산업 이익률 4.6%,..
  8. 바이트댄스, 유럽에 AI 연구개발센터..
  9. 상하이, 태풍 파란색 경보 발령…31..
  10. 中 최고 갑부의 지각변동... 중산산..

경제

  1. “SORA보다 낫다” 中 AI 프로그..
  2. 中 정부, 중앙·국가기관, "국산 전..
  3. 알리바바, ‘부당행위’는 없지만 합의..
  4. 中 거주 한국인, 反간첩법 위반 혐의..
  5. 9월 자동차 산업 이익률 4.6%,..
  6. 바이트댄스, 유럽에 AI 연구개발센터..
  7. 中 최고 갑부의 지각변동... 중산산..
  8. 샤오미 시속 350km 전기차 공개…..
  9. 타오바오, 中 최초 우주여행 티켓 라..
  10. 개조 금지, 시속 제한… 中 전동스쿠..

사회

  1. 4세 남아, 상하이 호텔 숙박 후 '..
  2. 중국 또 ‘칼부림’ 사건…베이징 미성..
  3. 상하이, 태풍 파란색 경보 발령…31..
  4. 콩레이, 오늘 저장성 해안 상륙할 수..
  5. 中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9곳 발표..
  6. 광동성 ‘뎅기열’ 환자 확산… 1주일..
  7. 中 17살 ‘수학 천재’의 탄생? 부..

문화

  1. 상하이 제4회 ‘광장커피 카니발’ 내..
  2. [책읽는 상하이 256] 연남동 빙굴..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별똥이와 맹모삼천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내 아들 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 “그래, 한..
  4. [무역협회] 정책 효과 누적, 중국..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딸라..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