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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인터뷰]교과서가 아닌 내 눈으로 보는 중국

[2011-05-21, 02:00:45] 상하이저널
인천대학교 중국 통상학과 3학년 정혜원 학생
인천대학교 중국 통상학과 3학년 정혜원 학생
2011년, 현재 중국의 잠재력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중국은 큰 토지와 세계 최대의 인구수로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 되었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중국시장에서 자신의 눈으로 직접 중국을 보며, 체험하고 있는 정혜원(인천대 중국통상학과 3년)학생을 만나보았다.

정혜원학생은 현재 유학생으로 중국 복단대 문화교류학원에서 공부중이다. 과 특성상 2학년 2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1년 동안 중국에서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1년 동안의 해외유학은 학생에게 중국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요구한다. 언어는 물론, 지리, 문화, 경제등 다방면의 전문화를 꽤하는 것이다. 현재 이수중인 교육과정으로는 中美, 中日, 中韓관계, 외국투자법률, 금융 기초학, 과(跨)문화관계 등 전공수업을 이수함과 동시에, 중국어로 경제말하기, 중국 경제신문읽기등 중국어 교육과정을 이수중이다.

중국과 특별한 인연은 고등학교시절부터 시작되었다. 부산외고에 재학중이던 그녀는 제2외국어로 그 당시 가장 인기있었던 중국어를 택하게 되었다. 중국어를 배우던 중 중국에 자연스레 흥미가 생기게 되었고, 결국 인천대의 중국통상학과에 들어오게 되었다.

중국유학의 장점을 묻자 “교과서로 배우는 중국보다 더 많은것을 배울수 있다”라고 대답하였다. 한국에서 중국을 배울때만 해도 경제대국이라는 점은 알고 있었지만 쉽게 피부에 와 닿지는 않았다. 하지만 중국에 와서 보니 중국이 왜 경제대국인지, 왜 풍부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지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어 상해는 물론 상해에 인접한 주가각, 항주, 소주, 북경, 운남, 장가계등의 여행은 중국의 여러 가지 다양한 모습을 볼수 있게 해 주었다고 한다. “주가각만 가더라도 도시의 분위기가 확연하게 달라지는게 재미있더라구요. 상해처럼 발전된 모습은 찾기 힘들었지만, 지역의 특색을 고려해서 발전한 것이 좋았어요. 그런면에서는 중국의 힘을 다시한번 느껴요, 무분별한 발전이 아닌 잘 짜여진 계획을 가지고 나라를 이끄는거 같아서요.”

남은 유학생활 동안 더욱 많은 중국을 보고 싶다는 정혜원 학생. 그녀가 가진 중국의 대한 열정만큼 그녀의 미래도 환하게 빛나길 바란다.

▷복단대 유학생 기자 이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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