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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사 古都를 향해 베이징 VS 시안

[2011-05-28, 00:23:01] 상하이저널
도시 전체가 박물관 北京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 일컬어지는 3천년 역사의 고도이며 중국의 수도이다. 중국의 정치, 행정, 문화의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오랜 역사를 통해 전해 내려온 만리장성을 비롯하여 고궁, 이화원 등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볼거리들이 무궁무진하여 날이 갈수록 관광도시로서 그 명성을 더해가고 있다.

마지막 황제의 배경인 자금성(紫禁城)

베이징시의 중심에 위치한 명•청대의 황궁으로, 천안문 정문으로 들어가 울창한 가로수 길을 따라 단문과 오문을 지나 보이는 곳이다. 1987년에 이르러서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전체 면적은 72만㎡이며, 총 9999개의 방이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고대 궁전 건축물이다. 1406∼1420년에 건조된 이래로 56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15명의 명나라 황제와 9명의 청나라 황제가 일생을 보냈고, 현재는 105만점의 희귀하고 진귀한 문물이 전시•소장되어 있다.
요즘에는 세계적인 문화공연도 종종 열려 문화유적지나 관광지로서 뿐만 아니라 중국시민의 휴식장소, 문화장소로서도 이용되고 있다.

세계문화 유산 장성(长城)

만리장성(万里长城)은 진나라의 강력한 통일제국체제가 낳은 상징적 산물이다. 베이징에서 서북쪽으로 약 75km쯤 떨어진 곳에 "팔달령"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의 만리장성은 보존이 가장 잘 되어 있어 만리장성 중에서도 대표적인 구간으로 대부분의 만리장성 관광은 이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곳의 해발고도는 1015미터이며, 산세가 험준한 편이다. 장성 위에서 구불구불 기복이 심한 산세를 따라 멀리까지 뻗어있는 견고한 성을 바라보고 있으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또 만리장성은 이른바 "세계에서 가장 긴 무덤"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 거대한 명성을 만들기 위해 만리장성을 쌓던 사람들이 일을 하다 죽으면 그 자리에 묻혔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다.

춘추전국시대에 지어지기 시작한 장성은 2000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그 길이가 5천만m에 이른다.
만리장성에 설치되어 있는 가드레일과 케이블카는 좀 더 편하고 색다른 여행을 할 수 있게 해 준다. 이제는 흘러간 역사의 자취가 된 장성은 세계 7대 건축물, 8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세계적인 유적지이다.

계림의 축소판 용경협(龙庆峽)

베이징 외곽에 위치한 팔달령에서 40분 정도가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는 용경협은 남방 산수의 부드러움과 북방 산수의 웅장한 면모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또한 "작은 계림(小桂林), 작은 삼협(小三峽)"이라고 불릴 만큼 높이 솟은 가파른 봉우리들이 장관을 이룬다. 베이징의 16 명소 중의 한 곳으로, 전체 면적은 119㎢이며, 주요 명소는 70m 높이의 콘크리트 댐으로 중국의 북방 지역에서는 최대 규모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이 곳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은 여름에는 폭포, 겨울에는 얼어붙은 폭포를 볼 수 있다.
배를 타고 진강사와 같은 역사적 장소들도 구경할 수 있는 데 강은 절벽 측면을 따라 흐르며, 관광객들은 종산(鍾山), 봉관도(鳳冠島)와 같은 깎아내릴 듯한 절벽 등의 30여 가지의 절경을 즐길 수 있다.


세계 4대 고도 西安

시안(西安)은 아테네, 로마, 카이로와 함께 세계 4대 고도(古都)로 꼽히는 도시로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 도시 중 하나이다. 과거 동양과 서양의 문화 교류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실크로드의 기점이었던 시안에서는 수많은 역사인문경관을 볼 수 있다. 시안의 오랜 역사를 함께 해온 고성벽과 돌로된 서고(書庫)라 불리는 비림, 대안탑, 소안탑 등의 건축물은 물론이려니와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세계 8대 기적' 중 하나인 진시황 병마용갱 그리고 중화민족의 발상지 중 하나로 반파(半坡)유적, 모계사회부터 부계씨족까지의 변천을 볼 수 있는 앙소(仰韶)문화와 용산(龍山)문화의 유적지 등 중화고대문명의 진귀한 유적들이 보존되어 있으니 "오천년의 중국역사를 시안에서 볼 수 있다"라는 말이 과언이 아니다. 수많은 외국인들이 중국을 여행할 때 시안을 필수 코스로 잡는 것도 당연하다.

죽은 진시황을 지키는 진시황 병마용

시안 하면 진시황 병마용을 빼놓지 않는데 병마용이란 흙으로 빚어 구운 병사와 말을 가리키는데, 불멸의 생을 꿈꿨던 진시황이 사후에 자신의 무덤을 지키게 하려는 목적으로 어마어마한 규모로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세계 8대 불가사의로 꼽힐 만큼 거대한 규모와 정교함을 갖추고 있다. 병마용은 1974년 중국의 한 농부가 우물을 파다가 우연히 발견했고 현재에도 발굴이 진행중이다. 700여개의 실물 크기의 도용(陶俑)과 100개가 넘는 전차, 40여필의 말, 10만여개의 병기가 발굴되었다. 병기들 대부분이 실제무기이며 현재는 창고에 보관 중으로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고 있다. 도용들은 모두 제각기 다른 자세와 표정, 복장, 헤어 스타일을 갖고 있어 그 섬세함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중국의 오악(五岳) 중 하나인 화산

화산(华山) 은 섬서성의 성도인 시안에서 동쪽으로 120km 떨어진 화음시(華陰市)에 위치해 있다. 화산은 산세가 험한 편이고 구불구불 굽어진 12km길이의 등산로는 도처에 깍아지른 듯한 절벽들이 있어 옛부터 화산에는 하나의 길만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화산에는 명승고적들이 많이 남아있다. 사당, 누각, 암벽조각 등은 산 이곳저곳에서 볼 수 있으며, 화산에서 비교적 유명한 고적들로는 옥천원(玉泉院)과 진무궁(眞武宮), 금천궁(金天宮/백제사) 등이 있다.

양귀비와 현종이 겨울을 보내던 화청지

중국에서 현존하는 최대규모의 당나라 왕실 원림으로 고대부터 수려한 풍경과 질좋은 지하 온천수때문에 역대 제왕들의 관심을 받아왔던 장소이다. 당 현종 천보년간에 건설한 궁전누각이 가장 화려하며 이때 정식으로 "화청궁(華淸宮)"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하였다. 당시(唐詩) 중에는 화청지에 대한 묘사가 포함되어 있는 시가 비일비재할 정도로 중요한 소재가 되기도 했다.

화청지 동쪽구역에는 정말약(郭沫若)이 쓴 "화청지" 금자편액이 걸려있으며, 구역 내에는 하화각, 비하각, 오간정(1936년 시안사변 당시 장개석이 머물던 곳) 등의 건축물이 있다. 그 중 온천석벽에 있는 <온천송비(溫泉頌碑)>는 중국 비석예술 중에서도 우수한 예술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중앙구역에는 당 화청궁 어탕유적박물관이 있으며 연화탕, 해당탕, 태자탕, 상식탕, 성진탕 등의 당나라때 현종과 양귀비가 온천을 즐기던 탕과 문물 진열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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