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1억3천만위엔(210억원), 주택 16채...
이는 어느 갑부의 재산 목록이 아니라 비리로 얼룩진 중국의 한 탐관이 소유하고 있었던 것이다.
17일 남방일보(南方日报) 보도에 따르면, 최근 광둥성최고인민법원은 양광량(杨光亮) 마오밍시(茂名市) 전 부시장에 대한 공개 재판을 진행했다.
양광량 전 시장은 공무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동안 뇌물수수 1100만위엔, 출처가 불분명한 재산 4100만위엔, 불법소득 7535위엔 등 총 1억3천만위엔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자신명의와 친척, 내연녀 2명의 명의 등으로 마오밍, 광저우, 주하이 등 지역 부동산 14채를 구매하고 마오밍에서 토지를 구매 후 주택 2채를 지어 총 16채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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