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업협의회는 지난 29일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박현순 회장을 초청자로 모시고 제1회 ‘비즈니스카페’를 개최했다. 이번에 처음 시도하는 비즈니스 카페는 귀감이 될만한 기업가나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서 카페나 주점 등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초청인사의 경험, 노하우, 전문적인 내용에 대해서 환담형식으로 진행하는 쌍방향 좌담회이다.
기존의 세미나나 비즈니스스쿨이 일방향으로 진행되는 강의형식으로 참석자들의 구체적인 의문사항을 수렴하고 세밀한 내용까지 공유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는데, 새로 시도되는 ‘비즈니스카페’는 이런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모임형태로 제시되었다.
이날 초청자로 나선 박현순 회장은 ‘My Life, My Business’라는 주제로 살아온 이야기 및 창업과 사업을 일궈온 과정을 솔직담백하게 후배 기업가들에게 들려줘서 좋은 반응을 얻어냈다. 당일 참석한 유니투어의 최규열 대표는 “다른 세미나에서 들을 수 없는 초청자의 삶과 인생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도 이런 형식의 모임이 자주 개최되어 후배기업가들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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