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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조선어 못하면 연길시기관 입문불가!

[2011-07-08, 14:29:39] 상하이저널
연길시당위와 정부에서는 조선언어문자관을 조선족간부들이 반드시 넘어야 할 관(过关)으로 조건부를 내 걸었다.

연길당위와 정부에서는 신진간부대오 및 후비간부양성 비전으로 고등학교졸업생을 상대로 일전 초빙 공시문을 냈는데 총 40명 초빙계획 중 조선족 모집인수가 23명, 비조선족 모집인수가 17명인데서《조선족응시자는 조선언어문자시험을 치러야 하는데 시험점수 60점 미달자는 면접자격을 가질 수 없다고 초빙요구에 찍어 밝혔다.

연길시당위 조직부에 따르면 연길시당위와 정부에서 재직 조선족간부에 대한 조선언어문자요구도 마찬가지로 엄격해졌다고 한다. 상반기에 기초반과 제고반으로 나누어 80명 조선족간부가 조선언어문자 강습을 마쳤는데 이는 지난해 말까지 집계한《부과급간부와 후비간부 조선언어문자 숙련정황 조사표》와 평소 표현에 따른것이라고 한다.

그 조사표는 두 가지 능력 즉 언어표달능력(유창/간단하게 교류, 알아 들을 수 있고/ 알아듣지 못한다) 문자서술능력(문장 쓸 수 있다/ 번역할 수 있다, 알지만 숙련치 않다/ 모른다)으로 구분하여 간부들의 우리말 수준에 대하여 조사했는바 이에 따라 기초반에는 힘들게라도 말을 말아 들을 수 있는 분들을 상대, 제고반에는 알아듣지만 숙련치 못한 분들을 상대하였다. 매주 화, 목요일엔 저녁 5시부터 90분씩, 토요일과 일요일엔 8시 30분부터 오전 일정으로 근 3개월간 강습시켰다. 강습 후 필답 40점, 회화 60점 선으로 시장판공실 출제로 평가시험도 마쳤다고 한다.

연길시정부 조학철시장이 강습반에 와서 강의하면서 “조선족간부가 조선언어문자를 모르거나 사용하지 않는건 조선족간부의 망신이다. 수치다. 특히 연변조선족자치주수부도시인 연길시에서 조선족간부는 자신의 언어적인 우세 등 민족우세를 잘 발휘하여 본직에서, 연길의 경제문화건설에서 일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조선족간부에 대한 조학철시장의 일관한 요구이고 강습반《강의》에서 재강조된 우리말학습의 필요성이였다..

이제 간부 임용에서 이번 시험을 비롯하여 조선언어문자수준이 장차 간부 등용 조건의 중요한 부분으로 참조, 특히 조선족간부 일터는 필수(硬性) 조건으로 될 것이라고 시당위조직부에서 말했다. ▷본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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