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균 1900 元,세계 47위
중국에서 CBD(중심상업구역) 주차료가 가장 비싼 도시는 상하이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전문 리서치기관인 가오리(高力)가 발표한 ‘2011년 글로벌 주차료 조사보고’에 따르면 상하이 CBD 주차료는 월평균 1900위엔으로 중국 전체에서 가장 높을 뿐 아니라, 세계 47위라고 신문신보(新闻晨报)가 보도했다.
주차료가 비싼 도시 50위권에서 중국 본토 도시로는 상하이가 유일하다.
가오리는 세계 각 도시 CBD지역의 주요 오피스에 대한 주차료 조사를 통해 이번 순위를 매겼다고 밝혔다.
상하이 각 지역별 주차료는 난징둥루 인근의 월 주차료가 1800~2200위엔, 런민광장의 라이푸스광장(来福士广场)은 월 1800위엔, 루자주이, 진마오(金茂)빌딩은 2200위엔, 쉬자후이 강후이(港汇)광장이 1500위엔, 우쟈오창 완다광장(五角场万达商业广场)이 1500위엔 등이었다.
이밖에 베이징CBD의 월 주차료가 1000위엔, 광저우는 1600위엔으로 조사됐다.
아시아권에서 주차료가 가장 높은 도시는 홍콩으로, 월 4800위엔 수준으로 나타났다.
세계에서 주차료가 가장 높은 도시는 런던으로, 월 주차료가 7000위엔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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