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고속철 타고 떠난다 ①장쑤성의 매력 镇江&南京

[2011-07-22, 23:33:39] 상하이저널
①전장(镇江) 난징(南京)
②방부(蚌埠) 짜오좡(枣庄) 취푸(曲阜)
③타이안(泰安) 지난(济南)
④창저우(沧州) 톈진(天津)

최근부터 운영을 한 상하이에서 출발하는 최고 속도 350km의 고속열차를 탑승하면 을 비롯하여 난징 등의 장쑤성의 여러 도시가 더욱 가까워졌다. 상하이 지도를 펼쳐서 북서쪽 철도 길을 따라다 보면 제일 먼저 동양의 베니스 쑤저우(苏州)가 보이며 그 위로는 태호와 삼국성으로 유명한 우시(无锡), 삼국시대 오나라 수도였던 전장(镇江), 장쑤성의 성도 난징(南京)까지 이어진다. 쑤저우, 우시, 전장, 난징 각 도시 모두 다양한 문화를 지니고 있고, 상하이에 있는 동안 한번쯤은 가볼 만한 관광도시이다.


Theme 1
吴나라의 수도 ‘전장(镇江)’
 
이 도시 사이에 작지만 알찬(?) 도시가 숨어져 있는데 바로 창저우와 난징 사이에 있는 전장이다. 아직 상하이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 분들은 상하이에서 거리상으로도 그리 가깝지 않고 아직 홍보가 안되어있으나 장쑤성의 어느 도시처럼 전장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다. 삼국시대 오나라의 수도이기도 했던 전장은 경항대운하가 지나고 이것이 다시 양쯔강과 교차하는 수상교통의 요충지다. 양쯔강 남쪽 연안 도시로 성장한 전장은 빌딩 건축 붐이 일어 장강을 따라 솟아오른 빌딩군이 인상적인 곳이기도 하다.

전장 3산-자오산•진산•베이구산
 
볼거리로는 양쯔강에 떠 있는 작은 섬에 자리한 자오산(焦山), 서쪽에 위치한 진산(金山), 양쯔강 연안에 있는 베이구산(北固山) 등이 전장삼산으로 대표된다. 자오산에는 명대 건축한 정혜사(定慧寺) 외에 여러 사찰이 있고, 진산에는 8각 7층의 자수탑이 앉은 진산사(金山寺)가 유명하다. 북쪽이 깍아지른 듯한 절벽인 베이구산에는 손권이 유비를 초대한 곳이기도 한 간루사(甘露寺)가 있다.

2000년 역사의 도교문화 대표 사찰
 
특히 전장을 대표하는 관광지는 마오산(茅山)을 꼽을 수 있다. 전장 시내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마오산은 국가 AAAA급 관광지로 장시성(江西省)의 용후산과 함께 중국 도교문화를 대표하는 사찰로 2000년 역사를 지닌 곳이다. 마오산의 랜드마크는 도교의 창시자라 할 수 있는 대형 ‘노자’상으로 마오산의 주요 관광명소 8곳 중 모든 관광객들이 들리는 명소이다. 특히 ‘노자’상 아래에는 만지면 복을 받을 수 있다는 ‘第一福地’가 있어 여행객들이 본인의 복을 빌면서 ‘福’를 만지면서 독특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다.

Tip
이렇게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 전장은 상하이에서 1박 2일 아니라 당일치기로 350km의 고속열차를 타고 가족들과 친구들과 함께 같이 다녀오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도시로 점차 각광 받고 있다. 상하이에서 전장까지는 1등석이 184위엔으로 다소 비싼 편이지만 그만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또한 승객도 많지 않아 표도 그만큼 여유가 있어 급박하게 여행을 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할 만하다.


Theme 2
풍부한 문화유산 도시 ‘난징(南京)’
 
풍부한 문화 유산의 도시 난징은 양츠 강을 따라 위치하고 있다. 풍부한 유적지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난징에는 공자 사원과 난징 박물관 등의 명소가 자리잡고 있다. 훌륭한 쇼핑가와 중국 요리를 비롯해 전 세계의 진미를 맛볼 수 있는 고급 레스토랑, 인상적인 전문 호텔들을 갖추고 있으며, 5성급 호텔을 비롯해 다양한 숙박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난징의 호텔 대부분은 주요 명소 관광에 있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할인 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쑨원 묘(孫文 中山陵)
 
중국 최고의 높은 혁명가, 쑨원의 묘는 자금산 남쪽 끝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1929년에 완성되었다. 전체적 형태는 하늘에서 보았을 때 종 모양으로 생겼다. 본관은 홍예문 밑의 아치로 된 통로, 무덤 도로, 성묘 문, 서책 정자, 제사를 위한 장소 그리고 묘실 등을 포함하고 있다. 거대한 화강암 홍예문 아치 통로는 '우주적인 사랑’을 상징하는 금으로 된 형상들로 이뤄져 있으며 출입구 역할을 하고 있다. 무덤 안에는 4.6m에 달하는 이탈리아 화강암으로 된 쑨원 박사의 조각상이 있다.

드럼 타워(鼓楼)
 
명 왕조 때, 1368년~1644년 사이에 드럼 타워는 도시 중심에 자리하고 있었다. 1382년 타워는 건축되었으며, 현재는 인민 광장 서쪽에 자리하고 있다. 서예에서 페인팅에 이르는 예술 전시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연중 내내 수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명효릉(明孝陵)

명왕조 황제 홍무의 무덤은 중국에서 가장 큰 묘들 중의 하나이다. 1383년에 건축이 시작되었다. 돌로 만든 45Km에 달하는 벽으로 둘러 쌓여 있으며, 두 개의 다른 구역으로 되어 있다. 앞 구역은 ‘말에서 뛰어내린 장소’로 잘 알려진 출입구부터 시작되며 시팡쳉의 직사각형 도시와 같은 형태를 갖추고 있다. 돌에 조각된 동물들이 무덤을 옹위하고 있으며, 그 뒤에는 한 쌍의 장식용 기둥과 함께 사후 세계에서도 황제를 따르는 장군과 행정관들의 조각상이 있다. 묘 뒤쪽에는 현관, 사방을 지키는 중국의 조각상, 지아링 대전 그리고 바오 시가 있다. 황제 홍무와 그의 여왕의 묘지는 바오 시 뒤에 자리하고 있다. 묘의 붉은 현관은 북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에서 최고의 길조로 여겨지는 방향이다.

자금산 풍경구(紫金山风景区)
 
자금산(紫金山) 정상에 자리한 관측대에서는 호수의 멋진 전경과 함께 난징 시의 시골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다. 1934년에 건축되었으며, 현재는 중국의 천문학적 연구를 선도하는 한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게다가 최첨단의 현대적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중국에서 몇 세기 전부터 발명된 초기 천문 장비 또한 전시하고 있다. 유감스럽게도 1937년 일본 침략기 동안 대부분의 원본 부속들은 파괴되었다. 정상까지 올라가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공기가 맑고 신선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방문이 될 것이다.

난징대학살 기념관(侵華日軍南京大屠殺同胞紀念館)
 
1937년 12월∼1938년 1월에 난징과 그 일대에서 일본의 중국원정군 사령관 마쓰이 이와네(松井石根)가 이끄는 일본군은 중국인 포로와 일반 시민들을 가리지 않고 30만 명 가량을 대량 학살했다. 마쓰이는 제2차 대전 뒤의 극동군사재판에서 이 대학살의 책임을 물어 사형에 처해졌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85년 2만8000 규모의 기념관을 설립 잔인한 역사적 사건의 희생자들을 기리고 있다. 회색 대리석으로 된 이 곳은 참으로 인상적이며 엄숙한 면모를 갖추고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Tip 난징에서 꼭 할 일

도시 성벽 오르기. 음력 1월 16일, 많은 현지인들이 액운을 떨쳐버리기 위해 도시 성벽을 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일년 중 햇볕이 다시 돌아오는 이 때, 공기는 신선해지고, 도시 주변에 새로운 기운이 감돈다. ‘중국 성문’이라 일컬어지는 특별한 문 또한 열려 관광객들도 성벽 정상에 오를 수 있으며 벽을 따라 거닐 수도 있다.

또 친화이허(秦淮河) 바자에서 싼 물건 사기. 친화이허 주위에는 번영하는 지역이 있다. 상하이 난징 거리와 종종 비교되는 이 곳은 상점, 바 그리고 레스토랑들이 줄지어 자리하고 있다. 특히 밤에는 화려함이 더욱 두드러진다. 쇼핑객들은 기념품과 현지 특별 음식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 곳에서는 여러분이 가진 상품 가격 깎는 비법도 사용하실 수 있다. 만약 강을 따라 거닌다면, 수많은 상점과 노점상뿐만 아니라 형형색색의 보트와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도 만날 것이다. 특히 이곳에서 맛보실 수 있는 돼지고기 넣은 찐빵, 젤리처럼 된 콩 과자, 고소한 오리 그리고 닭 발은 별미 중 별미이다.

▶여행 문의- 하나투어 상하이지사 5108-9090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2. 韩-中 하늘 길 넓힌다... 대한항공..
  3. 상하이 홍차오-푸동공항 급행열차 9월..
  4. 韓 배터리 공장 화재로 중국인 17명..
  5. 동방항공, 당일 취소해도 ‘전액 환불..
  6. 中 쑤저우서 셔틀버스 기다리던 일본인..
  7. 여름철 호캉스로 무더위 날리자! 상하..
  8. 가격 ‘뚝’ 떨어진 마오타이주, 여기..
  9. 中 ‘세포배양육 쌀’ 개발 성공.....
  10.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경제

  1.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2. 韩-中 하늘 길 넓힌다... 대한항공..
  3. 가격 ‘뚝’ 떨어진 마오타이주, 여기..
  4. [차이나랩] 中 유니온페이, 위챗 결..
  5. 中 전기차 충전소 1000만 대 육박..
  6. 中 인공지능 기업 4000개, 핵심..
  7. 中 올해 1분기 결혼·이혼 모두 감소..
  8. 中 택배사, ‘618’ 업고 5월 물..
  9. 화웨이가 개발한 홍멍(鸿蒙), 中 2..
  10. 中 세계 최초 주1회 인슐린 사용 승..

사회

  1. 상하이 홍차오-푸동공항 급행열차 9월..
  2. 韓 배터리 공장 화재로 중국인 17명..
  3. 동방항공, 당일 취소해도 ‘전액 환불..
  4. 中 쑤저우서 셔틀버스 기다리던 일본인..
  5. 中 ‘세포배양육 쌀’ 개발 성공.....
  6. 상하이, 5월 유행 전염병 1위 ‘백..
  7. 中 여성에 수면제 먹인 뒤 성폭행한..
  8.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문화

  1. ‘상하이 호반 국제 뮤직 페스티벌’..
  2.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오피니언

  1.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2.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3.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4.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낭송·낭독..
  5.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6.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