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부동산 전망 보고에 의하면 올해 상하이 지역의 주요 투자처는 ‘商’ 관련 항목이 될 것이라고 房地产时报가 전했다. 보고문은 상가, 고급아파트 혹은 고급 인테리어 상품 등이 안정된 수익률을 보장해 줄 것으로 분석했고, 지역별로는 상업지구로서의 요건을 갖춘 중산공원, 우쟈오창(五角场) 등 지역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지리적 이점 외에도 편리한 교통, 상점 자체의 우수성과 고급 관리시스템 등이 가격 책정의 중요한 기준으로 기능할 것이라 덧붙였다.
주택, 증권, 저축 및 국채 등에 대한 투자와 달리 고급아파트의 투자는 투자 방식이 간단하고 위험부담이 적으면서도 수익율이 좋다. 적절한 투자 지역을 선택해 수익 계산과 경영관리에 신경 쓴다면 주택 투자보다 나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단, 투자 수익과 리스크 정도를 투자자들이 직접 통제 가능한 게 아닌 만큼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보고문은 전했다.
또한 보고문은 지난해 통계에 비춰볼 때 사무용 건물에 투자할 경우 甲级오피스 혹은 고급화된 乙级오피스를 선택할 것을 제의했다. 지난해 거시정책의 여파로 부동산 시장이 하락세를 보였음에도 甲级오피스시장은 여전히 활기를 띠고 있으며 乙级오피스도 공실률 20%에 이르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