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ADB)이 <2011년 아시아 발전 전망>을 14일 발표했다고 신경보(新京报)가 보도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2011년 아시아 발전 전망(갱신)>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의 9.6%에서 9.3%로 하향 조정했고 인플레이션률에 대해서는 4.6%에서 5.3%로 상향 조정했다.
또 통화긴축, 외부 수요 약세 등에 따른 경기 둔화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중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예상치에 대해서는 기존의 9.2%에서 9.1%로 하향 전망했다.
이 밖에 외부 수요의 약세가 지속되 하반기 경기 둔화를 이끌 것이고 식품가격의 상승폭은 예상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연말을 시점으로 세계 상품가격 하락, 위안화 절상세 지속 등이 기대되 내년 인플레이션은 4.2%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노령화 사회의 가속화로 중국 경제가 높은 성장률을 계속 유지해 나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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