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연합뉴스) 중국의 주요 70개 도시의 주택가격이 4월에 작년 동기대비 5.6% 올랐다고 국가통계국이 25일 발표했다.
이들 지역의 주택가격은 1.4분기에는 5.5% 상승했었다.
신축주택 가격은 4월에 6.4%가 올라 3월보다 0.5%포인트 증가율이 높았다.
내몽고의 후허하오터(呼和浩特)가 14.9%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선전(深천< 土+川 >)이 13.6%로 뒤를 이었다. 다롄(大連)은 11.1% 올랐다.
상하이(上海)는 6.2%가 하락해 주요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했다.
중고주택 가격은 5.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주요 도시의 주택가격이 올들어 여전히 강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 따라중앙정부의 부동산 안정대책이 위협을 받고 있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중앙정부는 지방정부에 대해 주택공급을 늘리고 투기행위를 단속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